단풍이 붉게 물드는 계절이 찾아오면 주말마다 산을 찾는 분들이 크게 늘어납니다. 풍경이 아름답고 날씨가 선선해 산행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처럼 보이지만, 실제 소방청 통계를 살펴보면 1년 중 산악 사고가 가장 집중되는 시기 역시 바로 가을입니다. 가을철 강원도 내 산악사고 출동만 해도 지난해보다 20퍼센트 넘게 증가했을 만큼 사고 위험이 큽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는 가을 등산 일수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주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 분들이 산에 오르기 전 꼭 알아두어야 할 실전 6가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낙엽 밑에 숨은 위험, 미끄러짐을 막으려면? 산길에 두껍게 쌓인 알록달록한 낙엽은 보기에는 낭만적이지만 바닥 상태를 완전히 가려버립니다. 낙엽 아래에는 이슬에 젖은 돌이나 울퉁불퉁한 나무뿌리, 파여 있는 홈이 숨어 있어 발을 헛디디기 쉽습니다. 단풍 산행 과정에서 발목 삐임이나 실족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따라서 걸을 때는 발뒤꿈치부터 내려놓기보다 발바닥 전체로 지면을 단단히 딛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양손에 등산 스틱을 쥐고 바닥을 먼저 짚어가며 걷는 습관 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마찰력이 우수한 등산화를 착용해야 미끄러짐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가을 산의 변덕스러운 기온, 저체온증 예방 방법은? 가을철 산은 하루 안에 세 계절이 모두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는 쌀쌀하다가 한낮에는 땀이 나고, 오후 늦게는 기온이 급격히 곤두박질칩니다. 특히 해발고도가 높은 정...
최근 국제 대회에서 승리한 일부 선수들의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예술 체육 요원 제도가 다시 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사건은 단순한 선수 개인의 말실수를 넘어 53년 동안 유지된 국가대표 병역 특례 제도의 폐지론까지 여야 정치권에서 강력하게 번지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였고 앞으로 제도가 어떻게 바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논란이 시작된 결정적 이유는? 이번 사태는 남자 축구 결승전 직후 터져 나왔습니다. 금메달 획득 직후 일부 선수들이 군대에 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착용한 사진을 게시하면서 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 국가를 대표해 뛴 경기 결과를 마치 군 면제 티켓을 딴 것처럼 표현한 태도가 문제의 핵심입니다. 손흥민이나 이강인 선수처럼 태극마크의 무게감을 우선했던 이전 국가대표들과 비교되면서 비판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2. 흔히 말하는 군 면제의 진짜 조건은? 많은 분들이 완전한 면제로 알고 계시지만 실제 운영 방식은 다릅니다. 현재 국가대표 병역 특례 제도는 보충역인 예술 체육 요원으로 편입되는 구조입니다. 혜택을 받는 대상자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34개월 동안 자신의 종목에서 활동하며 총 544시간의 공익 봉사활동을 반드시 이수해야 복무를 마칠 수 있습니다. 3. 체육 요원 인정 기준 한눈에 보기 올림픽 대회 3위 이상 입상자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 (금메달 획득 선수만 해당) 월드컵 및 기타 국제 대회 과거 한시적 적용 후 현재는 대상에서 제외 의무 복무 기간 34개월간 해당 종목 활동 및...